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크고 작은 산불·들불 화재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화재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

봄철 들불·산불화재는 대부분 부주의가 원인으로, 영농철을 맞아 밭두렁 태우기 및 쓰레기 소각 등으로 많이 발생된다.

최근 들불 화재 발생 후 119로 신고 했으나, 사망한 채로 발견되는 등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이에 여수소방서는 들불·산불화재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하여 예방순찰 강화 및 의용소방대 활동을 통하여 농사 부산물 소각행위 근절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명피해 저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들불·산불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 산림인접 지역에서 비닐, 영농부산물, 쓰레기 등은 태우지 말고 수거해 처리하기 ▲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 산림 인접지역 화기취급 금지 ▲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소각행위 절대 금지 등이 있다.

그리고 들불 또는 산불이 발생되면, 신속하게 119에 신고를 해야 한다.

이달승 여수소방서장은 “자칫 대형화재로 발생할 수 있는 논두렁 밭두렁 태우기 등을 자제하고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화재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