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승룡 기자]벌교공공도서관(관장 최소영)은 17일(금), 3년간 초등학력인정 과정을 이수한 학습자 12명의 졸업식을 가졌다.
벌교공공도서관은 2013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기관으로 지정된 후, 매년 문해교육을 운영하여 이번 졸업식까지 총 6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성적우수자(임순남)와 공로자(허삼순)에게 교육감상을 표창하고 그 외 10명에게도 늘배움상 시상하여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공로상을 받은 허삼순 어르신은 “3년간 인생의 꽃밭이었던 도서관을 떠나니 기쁘고 서글프다. 하지만 원 없이 하고 싶은 것을 다했고 행복했다.”라고 졸업자 대표로 소감을 밝혔다.
전희 보성교육지원청장은 “여러 여건에도 포기하지 않고 졸업하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배움을 멈추지 않고 도전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월 28일까지 2023학년도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1단계 신입생 모집을 모집 중이다. 입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벌교공공도서관 문해교육 담당자에게 문의(☎858-0501)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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