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수원)은 2023년 2월 15일(수) 구례교육행정협의회 실무협의회를 통해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며 고무적인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2023학년도부터 입학준비금 지원, 도시와 농촌 간 중·고등학생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 지원사업 및 고등학생을 위한 통학요금 지원 등 구례군의 지원사업에 대한 안건과 구례마을교육공동체 지원센터 재구축 및 운영에 관한 구례교육지원청의 안건에 대한 충분한 협의 후 자유로이 기타 의견을 제시하며 보다 나은 구례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뜻을 모으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기 위해 구례군은 2022년 조례를 제정하여 2023년 3월부터  초·중·고등학생에게 입학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타 시·군이 주로 초등학교 입학생만을 지원하는데 비해 구례군청은 중·고등학생까지 지원하는 몇 안되는 지자체 대열에 들었다. 지역교육청은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해 홍보와 안내 요청에 응해 기관장 모임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중간지원조직 구축을 위한 향후 추진 방향 등을 고심하며 적극적인 의견표명과 대안제시로 활발한 의견교류가 이루어졌고 이는 구례 인구 소멸에 대한 대처방안 논의로까지 이어졌다.

실무협의회의 공동위원장인 오정미 행정지원과장은 “서로 나눈 의견들이 더욱 넓고 안정적인 지역교육생태계 확충을 위한 밑거름이 되어 의미있는 결실을 맺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자.”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2023년의 구례교육은 여느해 보다도 적극적인 구례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활기 넘치는 교육공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