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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군수 김충식)은 군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도시숲인 “해남공원”의 표지석을 세웠다.
군은 지난 26일 해남공원 중앙광장에서 김영록국회의원, 김충식해남군수, 김창환해남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높이 2.5m의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해남군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2월 27일까지 6개월간 해남읍 구교리 법원옆 공터 16,870㎡에 1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편백나무, 난대림, 동백, 단풍, 소나무, 배롱숲 등 테마숲을 조성하고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하여 사계절 꽃을 볼 수 공간을 마련하였다.
또, 농구장과 체육시설물, 음수대, 야외데크무대, 자전거보관대, 팔각정자, 사각정자, 원두막정자, 그네의자, 벤치, 화장실 등 체육 및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해남공원은 지난 2월 24일 준공식보다 한 달 일찍 군민들에게 개방되어 평일 유치원생들의 놀이터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주말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해남군관계자는 “학생을 포함해 많은 군민들이 건강을 챙기고 휴식하는 공간으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시설보완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해남읍 오봉산 정상 2만㎡에도 정자와 각종 휴게시설을 설치하여 군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