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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팀제 성과평가로 지자체 표준 기틀 마련 - 모든 업무 계량화(수치화)하여 종합평가
  • 기사등록 2008-01-15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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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2007년 5월 전국 최초로 ‘강진드림팀제’를 도입한 후 지난 15일 팀별 종합 평가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팀별 평가 시상에서 사업부서에서는 친환경농산팀이 지원부서에서는 홍보팀 그리고 사업소에서는 상하수도사업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이번 평가에 대한 오류를 줄이기 위해 전문용역업체에 3개월간의 일정으로 각 팀별의 평가지표를 받아서 지표에 대한 분석과 종합적인 평가 작업을 벌였다.

성과평가를 보면 33개 부서를 사업부서, 지원부서, 사업소로 3등분하여 각 팀별로 성과지표수가 차이는 있지만 팀간 평균 15개정도 지표를 개발, 총 500개의 지표로 평가한 결과 우수한 17개 부서에 대하여 이날 시상과 성과금을 차등 지급했다.

군은 팀제 시행과 더불어 전국 최초 성과평가가 첫 시도인 만큼 업무성과의 충분성과 결과산출의 객관성 및 타당성을 고려하여 최종평가 결과에 대한 조직 내 수용도를 제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군의 팀제 성과평가체계 틀은 과거 공공부문의 성과평가 방식에서 흔히 발생하는 모호성을 줄이고 군의 기존 평가제도에서 배제 되었던 핵심 팀 업무 및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편입시켜 모든 성과지표를 계량화(수치화)함으로써 업무성과를 적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지난해 팀제 실시 이후 각종 공모사업에서 행정자치부 신활력사업 87억 등 각종사업을 통해 148억의 상금 및 사업비의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결과는 군정업무 전반과 핵심적으로 군정을 추진해야 할 사항에 대해 성과지표를 개발하여 각 팀별로 군정 목표달성도를 평가한 시스템도입의 결과로 보고 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강진드림팀제와 성과평가가 갓 돌을 바라보는 단계이지만 ‘팀제와 성과평가’가 해를 거듭할수록 팀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속적인 강진발전과 성과에 의한 인사반영으로 진정한 강진드림팀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전국 모든 지자체에게 팀제를 통한 성과평가 확대 보급은 물론 팀제와 성과평가가 어우러진 지자체 표준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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