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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해상 전복어선[청보호] 진행사항 브리핑(5일차)
  • 기사등록 2023-02-09 11: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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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장 총경 김해철 입니다.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인근 해상 24톤급 어선 청보호 전복사고 관련 5일차 수색구조 진행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까지 ‘수색 진행 사항’ 입니다.

 

수색 해역의 기상은 북서풍 4~6㎧, 파고 0.5~1m, 시정 4M’, 수온 8℃입니다.

 

어제 수색․구조에 동원된 세력은 민간어선 39척, 해경함정 26척, 해군함정 5척, 관공선 5척 등 총 함선 75척과 해경 항공기 3대, 군 항공기 4대, 소방 항공기 1대 등 총 8대가 동원되었으며,

 

사고해역 주변으로 동·서 33해리(61km), 남·북 39해리(72km)를 수색했으며 야간시간부터는 수색구간을 확대하여 동서남북 방향으로 각각 3해리씩 확대하여 집중수색 하였습니다.

 

야간수색 활동 시, 시야확보를 위해 오늘 아침 07시까지 해경(60)·군 항공기(56)에서 조명탄 116발 발사하며 수색하였으나 추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선체 인양 관련 사항’ 입니다.

 

청보호 인양을 위해 어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9분까지 선박고정 및 선체 바로 세우기 작업을 완료하였으며,

 

오후 7시부터 7시 57분까지 조타실, 식당, 선원침실, 선수 어창 및 각종 창고 등을 수색하였으나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고,

 

오후 8시 15분부터 기관실 수색을 위해 배수펌프를 가동 배수 작업 실시 후 수색하였으나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선박사고 조사를 위해 오후 11시경 조타실에 설치된 선내 CCTV 3점, AIS, GPS 플로터, 기관엔진모니터 등 6점을 수거해 강원도 원주소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 의뢰예정입니다.    * 분석결과 아직 미정

 

다음은 ‘실종자 가족 지원 사항’입니다.

 

어제 오전 11시경 목포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이 실종자 가족 대기실을 찾아 수색 진행 현황과 선체 인양 계획 등을 설명하였습니다.

 

금일 ‘수색 및 선체 인양 계획’입니다.

 

오늘 오후부터 기상이 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현재 집중수색구역은 중·대형함정 위주로, 소형함정과 민간어선은 연안 및 도서위주로 수색범위를 조정하여,

 

민간어선 30척, 해경함정 27척, 해군함정 5척, 관공선 4척 등 함선 총 66척과 해경 항공기 2대, 군 항공기 4대, 소방 항공기 1대 등 항공기 총 7대가 실종자 수색에 동원될 계획입니다.

 

현재 오늘 아침 08시 40분경, 청보호는 소허사도 해상에서 목포 소재 조선소로 이동 중에 있습니다.

 

가족 지원 사항으로는 실종자 가족을 대상 오늘 오전 11시 실종자 수색 진행사항과 선체 인양 계획 등을

 

유가족분들에게는 장례절차, 심리상담 등을 위해 해양수산부, 수협, 신안군 등이 지원할 계획입니다.  

 

오늘부터 기상 악화가 예상되나, 이와 관계없이 실종자 수색에는 민관군 가용세력을 총동원하여 남은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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