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승룡 기자]보성소방서(서장 김석운)는 겨울철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관내 전통시장을 찾아 기존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에 태양광 LED 랜턴을 부착해 밤에도 보일 수 있도록 했다.
‘보이는 소화기’는 2015년도에 도입되었으며, 화재 발생 시 주변인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눈에 띄게 디자인하여 설치한 소화기다.
보성소방서에서는 지난해 보이는 소화기의 시각적 이미지를 더욱 부각키는 벽화그리기를 태백산맥 문학거리, 월곡 영화 벽화마을 등에서 추진해 군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강덕훈 예방안전과장은 “인근 주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소화기를 떼어 초기 화재 진화에 사용할 수 있게 탈·부착이 쉽다”며, “보성소방서는 보이는 소화기 태양광 LED 랜턴 부착을 확대해 낮에도 밤에도 언제나 보이는 소화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