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수량 현황 및 주말 날씨전망

이번 강수량 현황?(대부분 남해안 1월 강수량 극값 1위 경신)

12일~13일 이틀간 내린 강수량(13일 14시 기준)은 광양 백운산 90.0, 광양시 76.8, 고흥 도화 76.5, 장흥 관산 75.5, 보성 71.0, 광양 70.5, 강진 64.6, 완도 금일 64.0mm로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여수, 순천, 보성, 강진, 장흥, 해남, 고흥, 광양, 진도군, 영광군은 1월 13일 내린 강수량이 1월 일강수량 1위, 완도는 2위를 경신하여 겨울비치고는 많은 양이었습니다.

주말 강수 전망?

내일(14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에 동쪽부터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는 대부분의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모레(15일) 오후에 그치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5~10mm가 되겠습니다.

기온 전망?

기온은 흐린 가운데 모레 아침까지 평년보다 5~10도 가량 높아 아침기온은 6~10도, 낮 기온은 8~13도가 되겠습니다. 비가 그친 후 기온이 차차 내려가 모레(15일)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3~8도가 되겠고, 다음 주까지는 아침기온이 –7~0도, 낮기온은 1~8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해상 상황은?

현재 발효 중인 남해서부동쪽먼바다의 해상 특보는 밤에 해제되겠으나, 14일 새벽부터 오전사이에 서해남부먼바다를 시작으로 오후에 서해남부앞바다, 저녁에는 남해서부먼바다의 물결이 2에서 4m로 높아져, 풍랑특보가 다시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16일(월)까지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유의할 사항은?

비가 그치고 난 뒤 내일(14일) 아침까지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서해안에 위치한 도로나 교량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