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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고온피해 최소화한 표고재배시설 개발 보급
  • 기사등록 2010-03-22 16: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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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정광수)은 이상기온으로 인한 표고버섯 수확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표고생산농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톱밥재배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에 보급된 재배시설을 보완한 새로운 표준모델을 개발해 보급한다.

이번에 개발된 모델의 특징은 고온피해 경감을 위해 내부지붕 2중 차광망 등 하우스 구조개선과 더불어 환기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고온피해를 최소화해 표고 균사활착 촉진과 안정적인 버섯생산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폭설 등 자연재해에도 강한 구조로 설계되었다.

특히, 급속도로 증가추세에 있는 표고톱밥재배에도 적합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어 향후 버섯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림청은 표고 재배임가, 지자체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고시하고 산림청 홈페이지(http://www.forest.go.kr/)를 통해 설계도를 상시 게재하는 한편 지자체, 산림버섯연구소(산림조합) 등을 통해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허경태 산림청 산림이용국장은 "앞으로 표고생산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재배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표준재배모델 개발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현장여건에 맞는 다양한 기술지원체계를 구축하여 FTA 등 시장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웰빙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친환경임산물인 표고에 대한 생산과 소비는 늘어나고 있으나, 기존에 보급된 재배시설 모델에서 급격한 기후변화에 의한 고온피해로 버섯 생산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발생되어 왔으며, 세계적인 추세인 표고톱밥재배 확산에도 어려움을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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