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공모한다.
전국 243개 지자체 대상으로 진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이를 받은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사업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하는 제도다.
개인은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10만 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세액 공제받는다.
광산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기부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특색 있는 답례품 선정할 방침이다. 광산구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 가공식품, 공산품, 공예품, 관광·서비스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품목을 모집한다.
공모 접수 기간은 17일까지로, 답례품 공급을 원하는 업체는 광산구 주민자치과를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류는 광산구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는 이달 말쯤 업체를 선정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시민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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