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흥군 여자만 갯벌, 습지보호지역 신규 지정 고시 - 고흥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목전에 - 국내 15번째 연안습지보호지역 지정…해양식생 다양성 풍부
  • 기사등록 2023-01-05 13:04:24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의 여자만 갯벌(동강면, 남양면, 과역면, 점암면, 영남면) 59.43㎢ 가 해양수산부로부터 습지보호지역으로 신규지정, 고시됐다.

고흥 여자만 개펄(사진/고흥군 제공)

습지보호지역은 해양보호구역의 일종으로 해양생태학적으로 보전 가치가 높아 체계적으로 보전과 관리가 필요한 곳으로 해수부와 지자체가 관리한다. 

망둥어, 노랑부리백로,흰발농게(사진/강계주)

고흥 여자만 갯벌은 해양보호생물인 흰발농게와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된 노랑부리백로의 주요 서식지일 뿐만 아니라, 갈대 등 해양식생이 총 4,188㎡ 분포해 습지보호지역 지정기준(0.01㎢ 이상)에 부합하는 등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에 국내 15번째 연안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습지보호지역은 군민과 어업인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 덕분에 지정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고흥갯벌 습지보호지역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고흥갯벌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여자만 갯벌이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으로 2차 확대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갯벌을 포함해 국내 해양보전구역은 연안 습지보호지역 15곳, 해양생태계보호구역 16곳, 해양생물보호구역 2곳, 해양경관보호구역 1곳 등 총 34곳으로 늘어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4200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이렇게 예쁜 꽃이 내곁에’ 강진 수국길축제 성황
  •  기사 이미지 ㈜금양,‘2024 부산 모빌리티쇼’통해 국내 최초 4695 원통형 배터리 장착 완성차 4륜구동 시연
  •  기사 이미지 해풍 머금은 ‘섬섬여수옥수수’ 제철 맞아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