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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이달부터 ‘천사무료급식소’ 정식 운영 - 4일 정식 운영시작, 매주 3회 독거어르신 급식 재개
  • 기사등록 2023-01-04 13: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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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너무너무 아쉬워서 여기 지나갈 때마다 글씨 써진 간판을 자꾸 쳐다보고 그랬거든요. 다시 운영을 시작해서 살맛이 나요너무 행복해요.” 운영을 재개한 천사무료급식소 방문한 어르신의 흥겨운 반응이다.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천사무료급식소가 지난해 12월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 및 인력난 등으로 지난 2021년 10월부터 운영을 중단해온 천사무료급식소가 북구, ()한국나눔연맹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등 재개를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지난해 12월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정식운영에 돌입한 것이다.

 

시범운영기간 동안에는 도시락라면마스크생수과일로 구성된 도시락 꾸러미를 배부하였으며하루 500여명의 어르신들이 방문하는 등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이달부터는 매주 3(급식소에서 설렁탕 등 따뜻한 점심 한 끼를 제공하며문인 북구청장은 오는 6일 개소식에 참석해 배식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IBK기업은행 후원으로 북구와 북구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도 오는 4월부터 점심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천사무료급식소가 1년여 만에 재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지역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복지 안전망을 더욱더 촘촘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한국나눔연맹은 지난해 말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북구에 1억 원 상당의 현물을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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