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공직에 마침표를 찍지만 마음만은 영원한 해양경찰로서 항상 애정 어린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겠다.”
30여 년간을 해양경찰에 투신해 거친 파도에 맞서가며 해상치안 일선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해 온 해양경찰관이 퇴임식을 맞아 소감을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는 30일 오후 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2022년 하반기 정년 퇴임식’ 행사를 갖고 퇴임하는 해양경찰관의 그간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영예로운 퇴임을 맞이한 해양경찰관은 천옥석 경감 등 6명으로 이들은 긴 세월 해양경찰에 몸담으면서 바다에서 험난한 파도와 싸우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낸 해양경찰 역사의 산 증인들이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정부포상(옥조근정훈장) 수여 ▲재직기념패 및 꽃다발 전달 ▲축사 및 퇴임사 ▲송별영상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욱 목포해양경찰서장은 “서해 해역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선배들의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드린다”며, “새롭게 맞이할 인생 2막에도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정년 퇴직자 : 천옥석, 최완식, 임기용, 윤선호, 박귀섭, 김진현 이상 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