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전라남도축구협회(회장 신정식)와 해남교육지원청(청장 조영천)이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축구심판 저변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전라남도축구협회는 지난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대한축구협회 축구심판 자격증코스를 개최했다.
이번 자격증 코스는 다른 자격증 코스와 달랐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시도축구협회에 위탁하여 개최하는 5급 심판자격증 코스는 맞지만, 대상이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
전남축구협회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구심판이라는 직업을 소개하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며 더 나아가 대한축구협회에서 인정하는 5급 공인 심판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게 도왔다.
특히, 2차 코스는 해남교육지원청과 함께 손을 맞잡고 더욱 많은 학생들이 자격증 코스에 참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축구에 관심이 많고, 다양한 진로탐색을 위해 학생들이 자격증 코스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자격증 코스 강사로 K리그에서 활약중인 전남 출신 이동준 심판이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얻었다.
이동준 심판은 전남 강진 출신으로 고등학생 시절 심판에 입문하여 FIFA 국제축구심판으로 활동했고 현재는 K리그1에서 포청천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신정식 회장은 “축구가 성장하고 발전함에 있어 유소년 선수 뿐만 아니라 심판 양성 또한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며 “우리 학생들이 어린시절부터 축구심판에 입문하여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로탐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쳐주신 해남교육지원청에 감사를 드리며 내년에는 도내 다양한 시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역교육지원청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영천 청장도 “학생 심판 자격증 코스는 학교체육활성화, 민주시민육성을 위한 학생자치회활동, 진로체험교육과도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지속적으로 축구 심판 자격증 코스를 개설해 학생들에게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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