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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 위기청소년 치료프로그램 금연 성공률 높여 -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순천경찰서와 연계해 4주 금연성공률 64.3% - 순천 중·고등학교 방문해 다양한 금연교육 프로그램 실시
  • 기사등록 2022-12-18 09: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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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용연)내 전남금연지원센터(센터장 권순석)가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맞춤형 치료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금연 성공률을 거두고 있다. 


특히 전남금연지원센터는 학교전담경찰관 제도와 연계해 금연사업 협력모델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순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박철섭 경장)과 협력해 순천 관내 흡연청소년들이 금연상담서비스와 금연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위기청소년 발굴 및 선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관이 연계한 학생 28명은 4주 이상 금연성공률 64.3%(18명)를 기록하고 있다. 전남금연지원센터는 학생들의 금연유지를 위한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6개월 간 제공할 예정이다.

 

학교전담경찰관 박철섭 경장은 “학교전담경찰관으로서 해야 할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을 뿐”이라며 “지역 내 흡연 청소년들의 금연 실천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전남금연지원센터 권순석 센터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위기청소년 금연사업 협력모델이  전남금연지원센터의 특화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의 협력 강화로 전남의 흡연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연서비스 제공 및 금연환경조성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정 전남금연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금연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청소년, 여성, 장애인, 저소득층, 중소규모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증·고도흡연자 대상 전문치료형 금연캠프와 입원환자 대상 금연지원서비스는 각각 52.6%, 48%의 높은 금연성공률로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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