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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광주, 광주광역시 아동주거권보장 포럼 개최 - 아동 주거빈곤 해소 지원을 위한 조례 상임위원회 통과
  • 기사등록 2022-12-14 14: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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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현미)는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 서구의회(의장 고경애)와 함께 서구청 2층 들불홀에서 지난 9일 2022년 아동주거환경개선사업 ‘내가 그린 방’ 프로젝트의 진행상황과 결과를 공유하고 아동 주거빈곤해소 지원을 위한 조례 상임위원회 통과에 따른 아동 주거권 보장을 알리기 위해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이정화 전남대학교 생활복지학과 교수, 임성화 서구의회 의원, 문지현 서구청 복지정책과장, 이해성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과장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아동주거환경 ‘내가 그린 방’ 프로젝트는 학업 등의 이유로 주거 이전을 원치 않거나 불가능한 주거빈곤 아동가구를 대상으로 법적 최저주거기준인 침실분리원칙에 따라 아동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사업이다. 

  

이 날 통과된 조례는 임성화, 오미섭 서구의원이 공동발의 한 것으로 광주광역시 서구 아동 주거빈곤해소를 위한 지원에 대한 내용이다. 아동대상 아동주거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아동 주거실태조사, 아동 주거빈곤 해소사업, 아동주거빈곤해소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이번 조례는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함께 아동 주거권보장을 위해 이뤄낸 값진 결과물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어른의 시선이 아닌 아이들의 니즈에 맞게 공간을 꾸며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진심으로 노력해준 성과물이 나온 것 같아 어린이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날 포럼의 참가자들은 지역의 아동주거권 보장을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나눴다. 이정화 전남대학교 생활복지학과 교수는 “법적 최저주거기준이 지나치게 협소하고 그 기준이 모호한 것들이 많다”며, “정확한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아동욕구에 따라 적정주거기준을 설정하여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해성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 과장은 “정리컨설팅을 통해 지속가능한 변화를 지원하고 아동이 직접 디자인 및 설계 등의 과정에 참여하여 진정한 의미의 ‘내 방’을 만들었다.”며, “지원을 받은 아이들 모두 자존감 및 유능감이 이 전보다 높아졌다”며 우리 사회의 많은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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