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9일 우승희 영암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 대강당에서 제18기 왕인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평생 배움의 열정으로 성실히 교육에 참여한 영암읍 고재철 어르신을 비롯한 7명에게 개근상을 전달하는 등 9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제18기 왕인대학은 시니어 교육 전문기관인 세한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위탁 운영해 왔으며, 고령화 시대를 살아가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교양강좌, 건강, 노래교실, 현장학습 등의 프로그램으로 주 1회 2개반으로 운영해왔다.
왕인대학은 2023년부터 시니어대학으로 사업명을 변경하고, 지역의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교육 과정 또한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또한 그간 원거리 이동 탓에 참여가 어려웠던 서부권역 어르신들을 위해 삼호읍에서도 추가 운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시니어대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이 풍요로운 일상을 영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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