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완도경찰서(서장 정원균)는 지난 2일 완도 아동안전지킴이 안전사고 대처 능력 향상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은퇴한 전문인력 등으로 구성된 아동안전지킴이(총 43명)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완도읍 등 완도 관내 20개소에 2인 1조로 배치되어 초등학교 주변 아동범죄 예방 및 청소년 선도를 위한 치안보조 인력으로서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순찰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아동지킴이 복무지침, 아동학대 등 범죄신고 활성화 등 아동안전 관련 전문지식교육과 더불어 국민응급처치교육(EFR)센터 전문강사를 초빙하여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와 상황별 조치 훈련 등 실습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을 받은 아동안전지킴이는 “심폐소생술 방법 등 이론으로만 접하던 내용을 직접 실습하며 응급상황 대처에 자신감이 생겼으며, 아동안전 관련 사고·범죄 발생 시 침착하게 대응, 신고하여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한 완도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