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영암군이 지난 26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기찬숲으로’라는 주제로 주말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손수 도시락을 만들어서 기찬랜드로 소풍 가는 길을 테마로 진행되어, 참여한 청소년들은 직접 만든 깁밥과 샌드위치를 즐기며 친구들과 사진을 찍는 등 우정을 쌓고 추억을 만드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익어가는 가을 숲길을 걸으면서 신선한 공기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오색 단풍잎으로 소원나무 꾸미기, 명주잠자리 애벌레 관찰, 도토리 새총 쏘기, 천연이끼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였으며, 기찬묏길 주변의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으로 이날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오랜만에 야외에서 친구들과 도시락을 먹으며 다양한 체험도 하니 정말 좋았다. 자연 안에 물든 것 같은 행복한 하루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소풍과 기찬묏길 환경정화 활동으로 즐거움과 함께 보람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하였으며, 앞으로도 자연을 소재로 하는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3~6학년)과 중학생(1~2학년) 대상으로 2023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영암군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 470-677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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