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벌교공공도서관(관장 최소영)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한 2022. 길 위의 인문학 ‘벌교, 현재의 길을 따라 과거를 걷다’를 11월 19일 후속 모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후속 모임은 그간의 강연과 탐방 내용을 돌아본 후 우수 참여자 시상, 참여 소감과 내년도 인문학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지역민이 준비한 다도 체험, 가곡 감상으로 후속 모임을 풍성하게 운영하여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더했다.
한 참여자는 ‘매주 토요일,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삶의 활력이었다. 내년에도 우리 벌교의 구석구석을 공부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022년 5월에 시작한 길 위의 인문학은 벌교의 역사, 인물, 예술 등에 대해 강연과 탐방을 운영해 지역과 사람을 잇는 인문학의 장을 마련하였다. 벌교 지역민뿐만 인문학에 관심 있는 인근 지역민까지 14회차 동안 278명이 참여하였다.
최소영 관장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여 보람된 시간이었다. 인문학에 조예가 깊은 참가자들 덕에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라며 인문학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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