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지난 11월 4일부터 6일 개최된 교육부 주관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풋살대회에서 중등부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페어플레이상은 수상 순위와 상관없이 전국에서 초·중·고 각 부문 1팀에게 시상하는 것으로, 해남중학교는 대회 심사기준인 매너, 파울, 득점, 정리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중등부 참가 30팀 가운데 최우수팀으로 선정되어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전에도 해남중학교 풋살팀(여)은 제16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전남 지역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전례가 있다. 연습을 통해 풋살 실력을 키우면서도 이번 대회를 통해 올곧은 스포츠 정신까지 증명한 셈이다.
이번 대회에서 증명된 풋살팀의 실력과 스포츠 정신의 비결에 대해 주장인 노○효 학생은 “풋살은 팀원 모두의 호흡이 중요해요. 그래서 각자가 득점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면서도 서로를 의지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해남중학교 풋살팀을 지도하는 오○람 선생님은 “연습을 아끼지 않는 학생들의 노력이 증명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수상을 통해 경쟁을 넘어 페어플레이 정신의 중요성을 학생들이 알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