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최동익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10일, 제367회 정례회 해양수산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세계적으로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친환경수산물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우리나라 해양면적은 육지면적의 약 4.4배 이르며 육지에 비해 풍부한 해양수산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남도는 전국 수산물 생산 1위로 명실상부 전국 수산업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최 의원은 “전남도는 국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하여 공급할 수 있도록 수산물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전남도에서는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지속가능한 양식관리위원회)’ 등과 같은 국제인증제도와 친환경수산물 인증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급변하는 수산물 세계시장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엔 전담부서의 부재가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덧붙여, 어업인의 소득 창출과 미래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친환경수산물 생산·관리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중·장기적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최 의원은 내년 1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이에 맞춰 지역 수산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다양화 등 답례품 준비에도 철저를 기해달라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