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동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혜영‧오건종)는 거동불편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혜영 공동위원장(맨 오른쪽)을 비롯한 지사협 위원 회의(이하사진/동일면 제공)
어르신 맞춤형 특화사업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앉아있거나 누워서도 전등을 편하게 켜고 끌 수 있도록 전등기구의 리모컨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동일면 복지기동대, 고독사 지킴이단,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이장단과 협력해 수혜 대상자를 11개 마을 80가구로 선정했고 올해 사업을 원활하게 마무리했다.
리모컨 스위치 설치 작업 광경
평소 거동이 매우 불편한 덕양마을 한 어르신은 “이젠 편하게 누워서 전등을 끄고 켤 수 있다”며 연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오건종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사랑을 담아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 면민이 행복하고, 따뜻한 지역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