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더불어민주당 윤영덕 국회의원(광주 동남갑, 국회 정무위원회)이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용평점 하위 10% 이하에 해당하는 최저신용자 509만 명 중 이삼십대가 126만 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용평점 하위 10%는 신용평점 1~670을 의미하며 이 구간에서 20대는 46.8만 명으로 9.2%를, 30대는 79.4만 명으로 15.6%를 차지해 이삼십대가 최저신용자 전체의 2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위 20%에 해당되는 20대 이하 청년은 79만 명(12.3%)으로 확인됐다. 하위 20% 이하는 과거 신용등급으로 따지면, 6등급 이하로 1금융권 대출을 받기 어려운 구간이다.
윤영덕 의원은 “20대는 금융이력이 쌓여있지 않은 신 파일러(Thin Filer)로 최초 신용등급이 대부분 4~6등급으로 설정되고 연체 등의 사유가 생기면 등급이 더 떨어지게 된다”며 “ 1금융권에서는 신용이력이 없는 20대 대출신청 대해 보수적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신용평점 하위 10%에 해당하는 20대 청년이 46.8만 명이나 되기 때문에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상품이 출시 25일 만에 20대 접수건 4,248건으로 전체(12,398건)의 35%에 육박한 이유가 설명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제1 금융권과 2금융권에서 거절당하고 갈 데 없어서 힘들어하는 저신용자가 불법사금융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예산을 적극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새 정부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범정부 계획 발표’에 저신용자(신용평점 하위 20%) 청년 80만 명에 대한 대책은 보이질 않는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약한 고리가 먼저 끊어지기 마련인데 저신용자 청년 사각지대 보완을 위한 세밀한 정책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29일 출시한 신용평점 하위 10% 이하를 위한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은 출시 25일 만에 12,000건이 접수되었고, 이 중 이삼십대 접수건은 전체의 70%에 달한다.
1. 20대 청년의 신용평점 하위누적비별 분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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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누적비 | 10 이하 | 20 이하 | 30 이하 | 40 이하 | 50 이하 | 60 이하 | 70 이하 | 80 이하 | 90 이하 | 100 이하 | 총 계 |
평점 | 1 ~ 670 | 671~700 | 701~730 | 731~765 | 766~850 | 851~905 | 906~940 | 941~955 | 956~980 | 981~1000 | 1~1000 |
인원수 | 468,200 | 322,262 | 267,830 | 2,307,474 | 1,300,503 | 902,453 | 486,407 | 155,061 | 146,534 | 43,975 | 6,400,699 |
구성비 | 7.3% | 5.0% | 4.2% | 36.1% | 20.3% | 14.1% | 7.6% | 2.4% | 2.3% | 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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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위누적비 10이하( 670점 이하) 연령대별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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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누적비 | 20대 | 30대 | 40대 | 50대 | 60대 | 70대 | 80대 이상 | 총 계 |
총 계 | 468,880 | 794,701 | 1,213,959 | 1,293,711 | 851,458 | 292,763 | 175,557 | 5,091,029 |
| 9.2% | 15.6% | 23.8% | 25.4% | 16.7% | 5.8% | 3.4% |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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