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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복(福)
  • 기사등록 2022-10-25 07: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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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곡 오 영 현복(福)

가난한 사람에게 물으면 

돈 많은 것이 복이라 하고 돈많은 사람에게 물으면 건강한 것이 복이라 하고 건강한 사람에게 물으면 화목한 것이 하고 복이라 하고

자식 있는 사람에게 물으면 무자식이 상팔자 복이라 하는데 .. 


결국 복이란 남에게는 있는데 나에게 없는 것을 얻게 되었을 때 복 받았다 하는 것 아니겠는가 !!

바꿔 말하면 남에게는 없는데 나에게 있는 것이 복이 아닐까 ?


종합병원가보라 물도 못마시는 사람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사람

걸을 수 없는 사람

듣지 못하는 사람

셀수가 없다 


우리는 가고 싶은곳

모두가고 먹고 싶은것 먹을 수 있으니

얼마나 복 받은 사람인가 !!


옛 어르신들께서 물도 체한다 했다

몸 상태가 비정상이면 물도 잘 넘어가지 않는다 

오늘 무탈함에 감사하며

건강할 때 내몸을 잘 돌봐야한다


특히 나이 들어가면서 넘어져서

누워있게 되면 근육이 급속도로 빠져 

생명이 위험하게 된다 

근육이 빠지면 오래지 않아 사망에 이른다 보행중이거나 목욕탕 화장실에서 조심하여야 한다 


화두를 바꾸어 일생중 사랑 받았거나 은혜 입었다면 그것을 돌에 새기고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보은하여야된다. 인,의,예,지,신을 따르지 않고 제잘난 체하면 반듯이 화가 미친다 어디를 가나 겸손해야 한다


인연 맺어 형 아우 하다가 소기의 목적 달성하면 내 몰라라 등돌린 금수들 어디 그게 사람이라 할 수 있겠는가 ? 필요에 따라 만나고 헤어지는 개보다 못한 철면피다 

내가 볼땐 참 불쌍한 사람이다


잠시 쉬어가는 인생길에서 보람되고 후회없는 삶을 살아야한다 힘있는 자의 노예가 되지말라 

상대를 겉모습 보고 평가하지 말고 내공을 보아야한다


내공이 없는 사람은 뿌리없는 나무와 같고 모래위에 성을 쌓는 것과 다르지 않다 나는 가끔 머리가 혼란스러우면 인근에 있는 사찰에 가서 심신의 피로를 푼다 사람이 동으로 만들어 놓은 부처님 관음보살 지장보살 문수보살 앞에서 빌어봐야 아무짝 쓸모 없는 일

영육 간 심신을 세탁하기위해 기도하는 것이다


청정심을 갖기 위해서는 하루에도 수 없이 성찰하고 묵상해야한다

뚫린 입이라고 말 함부로 하지말라 화 미칠까 두렵다 그래서 삼사일언 하라하였다 

쥐꼬리만한 힘 가졌다고 날뛰면 불행해지기 마련...


선배를 존경하고 후배를 사랑하라

윗 어른을 공경하지 않으면 그게 어디 사람이라 할 수 있겠는가 ?

근본이 없는 자로 겉만 사람일뿐...


항상 약자의 편에 선 사람이 의로운 사람이다 복 받으려면 범사에 감사하며 이웃을 사랑하라

사랑하면 모두가 내 이웃이다


                                                     2022. 10. 25

                                                           새벽창을 열며

                     

                                                                          천곡  오 영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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