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나광국 전남도의원(무안2·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1일 무안경찰서에서 경찰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게 인정받아 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
2021년 전라남도경찰청은 보이스피싱 주요 피해 계층인 40~50대 중장년층 맞춤형 공익광고 제작 등 보이스피싱 예방 방안을 마련했지만, 예산 부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나 의원은 당시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으로 전라남도 예산담당관 등 주무 부서와 협의하여 예산편성에 이바지했고. 무안경찰서 남악지구대 주차장에 대한 민원 해결에도 앞장서 올해 말경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나광국 의원은 평소 확고한 국가관과 남다른 봉사정신을 가지고 경찰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바가 크다”며 “특히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하여 전남경찰청, 전라남도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하며 예산을 확보하고, 민원 해결에 앞장서 청장상을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지방행정과 경찰행정은 국민의 생명과 안정을 위한다는 점에는 비슷하나, 서로의 영역이 달라 소통과 예산 활용이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이번 사례가 전남도청과 경찰청 간 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36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