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 Wee센터는 초·중·고 부적응 학생과 가족간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보성녹차리조트에서 ‘손에 손잡고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 운영 광경(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Wee센터 전문인력들의 진행아래 실시된 이번 연수는 보성 천문과학관 천체관측실 주망원경으로 태양을 관측하고 천체투영실에서 별자리, 태양, 달, 은하 등 광활한 우주에 대한 지식을 익히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혼자 자녀들을 양육하면서 어려움도 많고 지친날이 많았는데 우리와 같은 환경의 가족들과 소통하면서 위안을 얻는 이런 기회가 흔치 않은데, 우리한테 이런 기회가 왔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 가족간의 화합이 이루어진 것 같다.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계속 유지 됐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Wee센터와 함께 학생들의 개인적인 고민, 학교생활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이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