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목포경찰서(서장 이준영)가 금년들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대응에 나서기로 하였다.
목포경찰서는 13일 목포경찰서장 주재로 교통사망사고 예방 대책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이날 회의에는 교통경찰과 지역경찰 합동으로 작년과 올해 발생한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하고 지역별 특색에 맞는 예방 대책을 논의 하였다.
현재 작년 동기간 대비 올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4.1% 감소하였으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명이 증가한 상태이다.
올해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중 차대보행자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1명으로 전체 사망자 중 44%를 차지하였으며, 오후 4시부터 저녁 12시 사이에 사망자가 52%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사망자 중 절반이 넘는 60%에 달하였으며, 고령 운전자로 인한 사망사고가 28%를 차지하였다.
지역별로는 목포권은 주로 보행자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많았으며, 신안권은 차량 단독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경찰서는 이날 대책회의를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지역주민이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통·지역경찰 합동으로 ⧍교통사고 다발 시간 음주운전 및 이륜차·전동킥보드‘교통법규위반 단속 강화’, ⧍학교 및 경로당 방문‘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노면표시 개선·보행공간 확보·교차로 전체 적색 신호 확대, ⧍목포시청과 협업하여 안전한 도로를 위한 주정차 구간 점검 등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이준영 목포경찰서장은“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통안전문화를 만들고자 한다.”라며,“안전한 목포시와 신안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