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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 성료, 섬 관광 매력 알려 - 청산, 보길, 생일 섬 특징 반영된 프로그램 운영, 입도객 증가
  • 기사등록 2022-10-12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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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완도군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플레이 아일랜드 완도를 주제로 「2022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은 완도읍과 청산보길생일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최근 여행 트렌드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완도 섬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의미가 크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위해 노을 산책’, ‘별멍 투어’, ‘야시장’, ‘고산 야행과 완도읍청산도보길도생일도를 방문하며 섬 여권에 스탬프를 찍어오는 스탬프 투어가 진행됐다.


섬 각각의 특징이 반영된 이색적인 프로그램은 섬 관광객 증가로 이어졌다.


청산도 입도객 수는 행사 기간 전주(주말대비 1,884명 많은 3,364보길도는 2,307명 많은 6,776생일도는 466명 많은 1,074명을 기록했다.


행사의 중심지인 완도읍 해조류센터에 마련된 플레이 그라운드(play ground)’에서는 푸드 트럭 등 하버(항구마켓버스킹 및 마술 공연동물 농장놀이 체험 등 크고 작은 행사가 운영됐다.


숙박특산품 구입 영수증(3만 원 이상)을 섬 관광청으로 가져오면 프리마켓 1만 원 이용권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진행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청산도에서는 범바위 별멍 투어주민 해설가와 함께 하는 슬로길 노을 산책청산도항에서 열린 클래식의 발견주민들로 구성된 푸른 섬 밴드의 공연 등이 준비됐으며별멍 투어와 노을 산책은 사전 마감이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야간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행사 기간 중 체류형 관광객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보길도는 고산 야행미식회가 진행됐는데특히 달빛 아래 세연정의 정취와 동백꽃 조명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기에 충분했고거문고와 아쟁대금 등 문화 공연도 진행돼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했다.


생일도를 방문하면 오늘이 생일이다라는 콘셉트로 10월이 생일이면 케이크 쿠폰을 제공하는 해피 버스데이 투 미’, 지역 특산품인 미역과 전복을 넣어 끓인 미역국을 제공하는 웰컴 푸드를 마련했으며생일도의 자연 그대로를 느껴보는 섬 패킹’ 프로그램도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스탬프 투어 미션을 수행한 관광객 배형준 씨는 여행하고 선물도 받고 일석이조였다면서 섬마다 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에 또 오고 싶어졌다라고 전했다.


오현철 관광과장은 이번 행사에 대한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향후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섬 관광청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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