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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민·관합동 선박화재 대응훈련에 나서 - 도서지역 등 어선화재 취약지역 화물선 이용 소방차 선적 합동훈련 -
  • 기사등록 2022-10-11 19: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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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여수 국동항에서 여수소방서와 화물선 등 민간선박과 합동으로 선박 화재 사고를 가정한 민관합동 화재 진압훈련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2시께 여수시 국동항에서 여수바다파출소와 여수소방서 소방 차량 3민간선박(화물선어선) 3척 등 30여 명이 참석해 민관 합동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민관합동 화재진압 훈련으로 소방차가 접근할 수 없는 도서 지역이나해상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민간선박인 화물선에 소방차를 선적시켜 해상으로 이동해 선박 화재를 진압하는 고난도의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섬 지역이나 해상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소방차의 이동 수단이 없어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있어 화물선을 이용해 소방차가 신속히 투입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착안해 훈련에 접목됐다.


또한 국동종화동 등 여수항에 약 1,000여 척의 어선 및 고위험 선박(급유선)이 집중 정박되어 선박화재 취약지로 지정해민관합동 훈련비상 소화시설 설치화재예방캠페인 등 사고예방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적극행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여수해경 김광철 여수바다파출소장은 유관기관 및 민간구조 세력과의 지속적인 훈련과 협업체계를 유지해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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