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김산 무안군수가 민선8기 100일을 맞아 그동안의 군정을 되돌아보며 더 큰 도약을 이뤄내기 위한 다짐과 함께 앞으로의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김산 군수는 지난 11일 민선8기 취임 100일을 맞이해 무안고등학교 정문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개최된 정례회의에서는 무안 발전을 견인할 7개 분야 100대 공약을 제시하며 군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군은 청년·일자리, 균형발전, 관광, 첨단농업, 복지·안전, 교육, 소통행정 등 군민들의 삶과 밀접한 7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군민과 함께 만드는 생동하는 행복무안’비전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과 무안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도농 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과 국립파속채소연구소 설립을 통해 과학영농을 구현함으로써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동력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에도 적극 나서 오룡지구 고등학교 신설 등 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역의 역량을 집중하고 무안국제공항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해 무안을 서남권의 대표 관광도시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민선7기에는 해제 도리포에 관광호텔을 유치했으며, 지난 4일에는 ㈜누마루 측과 망운면 조금나루 일원에 호텔·리조트 건립을 위한 1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평소 소통과 협치를 중시해왔던 김산 군수는 군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나서 군민이 주인되는 군정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 민선8기 공약실천의 민주성,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약이행평가단 30명을 위촉했으며, 군은 평가단의 의견을 수렴해 10월 말까지 최종 실천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공약이행을 위해 필요한 예산은 약 8291억 원으로 군은 임기 내 공약이행율 95%를 목표로 예산확보와 성실한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지난 민선7기 동안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민선8기에는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군민의 삶을 위한 더 큰 도약을 이뤄내기 위해 새로운 각오로 업무에 임하겠다”며“앞으로도 군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무안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데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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