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1일 자연친화적 추모공원으로 추진 중인 군립 하늘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선양규 부군수가 용역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날 보고회는 선양규 부군수, 실과단소장, 설계용역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수립된 기본계획을 중점 점검하고, 건축, 공간 배치 등 자연 친화적 추모공원 조성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추모공원은 고흥읍 호형리 산 173-1번지 일대 18만7천373㎡의 사업부지에 총 9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되며, 1만8천기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당과 봉안담, 자연장지, 주차장, 관리사무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올해 12월 설계용역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지역 실정에 맞는 환경친화적이면서 품격 있는 자연장지 및 봉안시설을 설치해 그동안 타 지역 시설을 이용해왔던 군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장사문화 개선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장사문화의 변화에 따른 군민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차별화된 추모공원을 조성해 이용자 중심의 편리성을 갖춘 휴식 공간 개념의 하늘공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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