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재난 상황 발생 시 음성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가 가능한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기존 음성통화를 이용한 신고방법 외에도 문자, 119어플리케이션(앱), 영상통화와 같은 신고 서비스를 뜻한다. 청각장애인이나 한국말이 서툰 외국인에게 유용한 신고방식이다.
특히, 5개국 언어(태국어,영어,러시아어,베트남어,중국어)가 기재된 마스크 목걸이, 물티슈 등을 배부해 이주민들의 119신고방법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김옥연 소방서장은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사회취약계층과 외국인 등 소통 사각계층의 음성통화 장애요소를 해결할 수 있다”며 “위급한 순간 음성통화가 어렵거나 위치를 알 수 없을 때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