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는 지난 7일 병원 회의실에서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소아암·취약계층 환자의 건강 회복과 행복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먼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경제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환자에 대한 상담을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하면,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가 지원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의 보건복지 향상에 노력하기로 했다.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는 광주지역의 1750개 교회, 40만 성도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광주지역 복음화와 교계 연합 및 교류, 사회공헌활동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 대표회장인 남택률 목사는 “화순전남대병원은 중증환자들이 치료받는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이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이 보다 쉽고 안정적으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은 “하나님의 사랑과 교단협의회의 은혜가 어려운 환자들에게 골고루 전해질 수 있도록 의료비 후원을 뜻 깊게 사용할 것”이라며 “우리 병원 의료진들도 환자 치유와 암 정복을 위해 더욱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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