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싱봉 기자]2020년 10월 7일 장흥소방서가 개서하여 오늘로 2주년이 되었습니다. 장흥군의 안전 환경 조성과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체계 구축,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난 2년간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개서 이후 3과 1단 2안전센터 7지역대 1구조대로 구성되어, 55M 고가사다리차를 비롯한 차량 33대, 175명의 소방공무원이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장흥소방서는 개서 2년 동안 많은 성과를 거두었는데요,
개서성과
지난 2년간 장흥소방서에서는 화재진압 153건, 구조활동 2,416건, 구급활동 7,472건, 생활안전활동 406가구 3,651건을 처리하여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명실상부한 기관으로 성장하였습니다.
2021년 여름철 태풍 ‧ 집중호우 시 침수지역 주민 2명을 안전하게 구조하였으며 더욱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였습니다.
또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현장대응활동을 수행하여 전남 각종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전남 중심 소방서로 발전하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2021년도에는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1위, 청렴 세대공감 콘테스트 1위를 비롯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 발표대회 2위, 소방장비 관리상태 평가 2위, 긴급구조종합훈련 평가 2위, 화재조사 학술 발표대회 2위를 수상하였고,
2022년도에는 화재조사보고서 품질평가 1위, 구급지도관 강의 연찬대회 1위, 소방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 1위, 생활안전대 기술경연대회 2위 등 개서 2년 만에 직원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도내 18개 소방서 중 상위권의 안전 성과를 거두어 전국대회 출전으로 장흥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특히 화재 사전 예방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지난해 장흥군 관내 소외계층 3,823가구에 주택용소방시설을 100% 무상보급 완료하였고, 향후에는 일반주택까지 주택용 소방시설을 확대 보급하여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 저감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입니다.
장흥군 관광 메카인 전통시장과 대규모 축사시설 및 노인요양 피난약자시설등을 중점관리대상으로 관리하여 화재안전 컨설팅, 화재취약요인 지도점검 및 안전교육 등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장흥소방서에 소방안전전문강사를 배치하여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 88회 2800여명에게 실시하였고, 구급서비스분야에서 회진면과 유치면에 구급차 2대를 추가 배치하여 장흥군 전 지역을 5분 이내로 출동할 수 있는 이른바 골든타임을 확보. 지역에 발생한 재난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켰습니다.
비록 비좁은 임시 청사로 개서 하였으나 올해 12월 신축 장흥소방서가 완공되면 쾌적한 근무환경에서 전 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좀 더 촘촘한 안전 그물망을 만들어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빈틈없는 소방활동으로 군민이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흥소방서는 더욱 힘찬 발걸음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장흥소방서 서장 신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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