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이건호기자]장성군이 올해 장성군민의 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교육‧문화‧예술부문 정춘자 씨, 사회복지 및 체육부문 반강진 씨, 농업 부문 강용 씨가 영예의 주인공이다.
장성군민의 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에 공적이 있거나 장성군의 명예를 선양한 개인 또는 단체에 부여되는 상이다.
장성군은 지난 20일 장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장성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올해 수상 결과를 이같이 결정했다.
교육‧문화‧예술부문 정춘자 씨는 20여 년간 시조시인으로 꾸준히 활동해 왔다. 2020년에는 북이면에 비오리문학관을 열어 예술인들과 주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지역 내 문화예술기반 조성에 공헌했다.
사회복지 및 체육부문 반강진 씨는 대한노인회 장성군지회장을 맡아 11개 읍면 분회의 활성화와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이 어려웠던 노인회관을 장성읍에 새로 건립하는 데 일조했다.
농업 부문 수상자인 강용 씨는 친환경농산물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영농조합법인 ‘학사농장’을 설립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성군은 오는 10월 4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제45회 장성군민의 날 및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중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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