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서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전명우)에서는 광주광역시 서구 관내 문화소외지역 20개소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경로당 내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유랑극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유랑극장 프로그램은 경로당에 방문하여 영화를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 건전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20일(화)에는 중흥2단지경로당에 방문하여 치매 부부의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 ‘로망’을 함께 관람하고 치매부부의 삶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과 이야기들을 나눴으며,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서구노인종합복지관 전명우 관장은 “앞으로도 문화 소외지역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다양한 문화적 컨텐츠 접근을 통해 경로당이 문화와 즐거움이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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