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소년원(고룡정보산업학교, 원장 윤일중)은 9월 22일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광주지역서구지구협의회(위원장 손종남)로부터 피자 75판, 통닭 75마리를 기증받아 학생들에게 특별간식으로 제공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특별간식을 제공한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광주지역서구지구협의회는 청소년범죄예방 선도보호활동, 장학사업, 학교폭력예방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공익적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학생 김 모군은 “여기서 생활하면서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이 치킨과 통닭이었는데 오늘 마음껏 먹게 되어 너무 행복했다.”며 “앞으로 수용생활에 성실히 임하고 출원하게 되면 도움을 받은 만큼 사회에 봉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손종남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광주지역서구지구협의회 위원장은 “성장기의 소년원 학생들에게 선호하는 음식을 제공하고 싶어 치킨과 통닭을 준비했는데 학생들 반응이 너무 좋아 오히려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소년원 학생의 건전한 성장을 위하여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윤일중 광주소년원장은 “코로나 재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학생들을 위해 지원해주신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광주지역서구지구협의회 위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직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참석자 전원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