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광양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심사’에서 국무총리상에 선정됐으며, 이로써 광양시는 2017, 2019년에 이어 3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인증받는 영예를 안았다.
행안부는 지난 5월부터 각급 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노사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차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2차 대면심사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은 정부가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건전한 노사관계를 만드는 모범적인 행정기관을 선정해 타 기관에 확산함으로써 발전적인 공무원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시와 공무원노조는 대화와 타협으로 협력적 노사문화에 대한 인식과 정착에 힘써 왔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와 연대활동을 통한 협력사업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과 상생하는 노사문화를 정착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민석 총무과장은 “광양시가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되는 데 있어 노조의 신뢰와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광양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유희석 광양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조합원의 권익 증진과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를 맺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시와 동반자로서 건전한 노사문화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에 국무총리상 기관 표창과 함께 노사문화 우수기관 인증서, 기관 포상금 등을 받는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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