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13일,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원장 조영희) 주최로 스마트폰 영상제작 강의의 문을 열었다.
다문화학습자와 만학도를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만들기 강의다.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하여 영상을 제작하고 출력하는 것까지를 교육내용으로 한다.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매주 화요일 13시부터 16시까지 3시간씩 집중적으로 배우게 된다.
일본, 캄보디아, 베트남 등 학습자 20여명이 배우기에 동참했다.
자신은 ‘무엇을 영상으로 만들고 싶은 지’를 생각하여 스토리보드 작성하는 것을 먼저 배우게 된다. 그리고 나서 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하는 방법, 영상 만드는 방법, 사진 및 영상을 컴퓨터로 옮기기, 프리미어 시작, 타임라인에 영상 및 사진 가져오기, 그리고 저작권 이해와 자막 ․ 음악 넣기, 영상 편집, 마지막으로 영상을 출력하여 공유하기 순서로 진행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정 이주여성학습자들과 성인학습자들이 함께 배우는 활동으로써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응력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의 미디어 활용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세상과 소통하고 자기 자신을 표현함으로써 인생2막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