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올해 추석부터 부식비 희망 경로당에 부식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무안군청사 전경
군은 올해 사업비 2억 6500만 원을 추가 투입해 관내 경로당 412개소를 대상으로 65세 이상 경로당 등록 회원 수에 따라 월 최소 10만에서 최대 20만원까지 부식비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경로당 부식비 지원을 통해 경로당을 여가공간은 물론 공동급식을 위한 시설로도 활용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결식과 영양불균형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사업비 20억 3600만원을 투입하여 경로당 노후로 보수가 시급한 취약 경로당 환경개선사업, 경로당 입식좌석 개선사업, 에어컨 보급사업 등 다양한 경로당 활성화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관절 질환 등으로 좌식생활에 불편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입식테이블 및 의자지원 사업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굉장히 높아 향후 전체 경로당에 확대 운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경로당이 마을의 여가,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적극적인 운영지원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