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이하 재단)은 재단이 운영하는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를 활용해 ‘나주 밥상 공예’ 제품 개발·보급에 나서 눈길을 끈다.
나주 밥상은 나주에서 생산되거나 애용되었던 식재료, 나주 조상들로부터 전해져온 조리법, 나주에서 특성화된 음식, 나주반 목공예품 등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향토 음식과 밥상을 뜻한다.
나주 밥상을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조건으로는 향토음식에 대한 조사, 식재료 자료 수집, 스토리텔링, 표준 요리법의 개발과 보급, 나주만의 특성화된 조미 재료의 사용, 전문 인력양성, 나주 밥상의 이미지 정체성, 마케팅 등이 있는데 재단은 특히 나주만의 개성을 지닌 음식을 더욱 돋보이고 이미지 정체성을 높여 줄 천연염색과 목공예품의 개발·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재단은 특히 일제 강점기 때 국내는 물론 만주,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의 목공에 수집가들로부터 인기가 높았던 나주반 보급을 위해 30일 국가무형문화재 제99호로 지정된 소반장(나주반)의 김영민 이수자를 강사로 초빙해 수강자들을 대상으로 나주반 제작 교육을 실시하였다.
허북구 재단 운영국장은 “나주는 나주의 음식뿐만 아니라 나주 밥상을 특성화하고 정체성을 분명히 할 수 있는 이미지 요소로서 나주반, 나주 천연염색 등이 많다"며, "재단에서는 천연염색 시설과 노하우, 목공예실을 이용한 나주밥상 공예품 제작과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 우수한 나주밥상 정착과 지역 사회에 기여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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