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무안군 해제면 수포마을(이장 최정현)은 2022년 하반기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무안군 해제면 수포마을, 독거세대에 따뜻한 반찬 배달
해제면장과 수포마을 이장은 지난 23일 반찬 가방을 직접 독거세대에 배달하고 안부를 묻는 등 마을 돌봄 프로그램의 첫 활동을 진행했다.
엄마의 품격(대표 정선자)의 후원으로 영양란과 반찬을 배달가방에 담아 전달해...
봉사자들은 무안 업체인 엄마의 품격(대표 정선자)의 후원을 받아 마련한 영양란과 반찬을 배달가방에 담아 전달했다.
최정현 이장은 매월 독거세대에게 반찬을 배달하는 활동을 비롯해 콩나물 키우기, 소화기 지원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추진해 마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수포마을은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서해랑길 31번 코스 시작점인 이곳에서 여행객들이 편히 쉬어가도록 그늘막 쉼터와 벤치를 설치하는 쌈지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 이장은 “정감있는 마을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추진했고 그 결과 주민들께서 너무 좋아하셔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하영미 해제면장은 “마을에 이러한 뜻깊은 사업을 벌인다는 것 자체가 정말 의미가 있다”며“마을 공동체에 큰 기여를 해주신 최정현 이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