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 해남읍 남성의용소방대(대장 박성주)와 영덕읍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함승규)가 지난 20일, 21일 이틀간 해남 유스호스텔에서 영호남 교류행사를 가졌다.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해남읍과 영덕읍 의용소방대는 올해로 23주년째 격년제로 서로의 지역을 방문하여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의용소방대원 수범사례 전파 및 선진소방기술을 교환하는 등 유대를 돈독히 다지고 있다.
한편, 최근 2년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교류행사를 갖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해남군 집중호우 피해(2021년7월), 영덕군 산불피해(2022년2월)때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 간의 벽을 넘어 꾸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김광열 영덕군수, 최형호 해남소방서장을 비롯하여 해남읍ㆍ영덕읍 의용소방대원 및 고문, 해남군청ㆍ영덕군청과 해남소방서 관계자 등 약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과 함께 우정패 및 기념품 교환, 해남 주요관광지 방문 등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