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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2008년 ‘홍길동 사업’으로 飛上 - TV 애니메이션 ‘홍길동 어드벤처’ SBS에서 지난 7일 첫 방영 시청률 높아
  • 기사등록 2008-01-10 0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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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장성군(군수 이청)이 지난해 부터 ‘홍길동 문화콘텐츠사업’ 에 성과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어 2008년에 \'홍길동 사업’으로 비상할 것으로 보인다.

‘홍길동 문화콘텐츠 사업‘의 핵심 분야인 TV 애니메이션 ’홍길동 어드벤처‘가 지난 7일 SBS 첫 방송에서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첫 방송에서 애니메이션의 평균시청률 1%보다 높은 1.4%로 나타났고, 둘째 주 시청률이 1.6%로 올라 애니메이션 업계가 비상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업계에서는 신비스러운 도술을 통쾌한 액션과 고품질의 화려한 3D 애니메이션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홍길동 문화콘텐츠 사업’ 은 장성군이 자치단체 최초로 2005~2007년 농림부 신활력 사업의 일환으로 60억원을 지원받아 홍길동을 군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영웅인 조선시대의 의적 홍길동 캐릭터를 활용하여 TV 애니메이션과 아케이드게임, 모바일게임, OST 및 쇼핑몰 구축 등의 9개 사업이 다각화사업(OSMU) 방식으로 동시 추진 중이다.

그동안 지자체가 홍보를 위해서 캐릭터를 도입하기는 했지만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제작 및 다각화사업(OSMU)을 도입하는 것은 국내에서 장성군이 첫 사례이다. 민관합작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 또한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했다.

이러한 ‘홍길동 문화콘텐츠 사업’은 지난해부터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난해 7월 출판만화 ‘홍길동 어드벤처 과학대전’시리즈 출간을 시작으로 총 6권이 출간되어 교보문고 아동만화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또, TV 애니메이션에 방영에 앞서 지난해 12월 홍길동 OST음반을 출시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금년 들어서는 이달 7일 TV애니메이션 ‘홍길동 어드벤처’ 첫 방영에 이어 50여종의 다양한 캐릭터 상품 및 모바일 게임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스타 마케팅의 일환으로 홍길동 홍보대사로 임명한 장나라씨와 함께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홍길동 테마파크사업과 영화 애니메이션 제작에도 탄력을 받고 있다.

홍길동 테마파크는 2001년까지 국비 500억원을 들여 황룡면 아곡리 아치실에 조성할 계획으로 추진중이다. 이와 함께 올해 극장용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상영할 예정이다.

장성군은 홍길동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하게 진행되는 신활력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군의 활기차고 진취적인 이미지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널리 홍보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자립도 향상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 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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