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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와 남원교육청이 주최하고 남원청소년육성회(대표 이기붕)가 주관하는『제9회 청소년 연날리 대회』가 정월대보름을 맞이한 오는 2월 27일 토요일 요천둔치(십수정↔승월교일대)에서 한 해 동안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각 학교별 참가신청 및 현장 접수를 통하여 참가하게 되는 청소년들은 연만들기, 높이 띄워 멀리 날리기, 재주부리기 및 연을 서로 교차하며 연싸움 등 심사항목에 따라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게 되며, 대상과 금상 등 다양한 시상품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인 연날리기를 통하여 새학기를 앞둔 청소년들에게 온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으로 진행 될 계획이며, 사물놀이 및 시범 연날리기 공연과 함께 참가자들이 요천둔치 바람을 이용하여 날리는 오색연의 모습은 봄비로 깨끗한 대지와 파란 하늘을 가득 메워 구경하는 시민에게도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남원시는 우리의 꿈나무인 아동과 청소년들의 놀이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연날리기가 전시민이 함께 하는 행사로 확대되어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