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희)에서는 8월 1일부터 2주간 보성군 관내 20가정을 선정하여 몸과 마음을 위한 코로나19 방역 ‘여름방학 3보향 마음쓰담 키트’를 배부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3보향 마음쓰담 키트’는 지난 2월 배부된 ‘3보향 마음쓰담 키트’에 이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 중 관심이 필요한 가정을 선정하여 심리적 불안 해소 등 심리적 건강을 위해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마음쓰담 키트’는 여름방학 동안 집에서 머무르고 있는 학생들에게 방학 중 손쉽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반찬과 간식세트, 마스크, 코로나진단키트, 고체치약, 리뉴어블컵 등 학생들의 방학 중 생활과 방역에 필요한 물품들로 꾸려졌다.

키트 전달 시 사전에 보호자와 연락하여 약속시간을 정한 후 방문하고 있으며, 방학 중 불규칙한 생활습관 및 과도한 인터넷 사용 예방을 위한 규칙적인 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마음방역에 대해 안내하면서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보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가정방문 상담으로 아이들이 생활하는 가정환경부터 긴밀히 살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마음쓰담 키트를 통해 오미크론의 재확산과 불안, 무기력으로 지친 우리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따뜻한 에너지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