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서장 문병운) 119생활안전순찰대(이하 순찰대)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19신고용 도로명주소 안내스티커’를 배부하는 특수시책을 추진한다.
소방관이 신고용 스티커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사진/고흥소방서 제공)
이번 시책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긴급 상황 발생시 당황해 집주소나 현 위치가 생각나지 않아 119상황실 대원에게 긴급구조 위치를 명확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함으로서 신속한 출동을 위해 추진된다.
추진내용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19신고용 도로명주소 안내스티커 배부 △폭염 대비 행동요령 안내 △기초 의료서비스 제공(혈압, 체온) △화기시설 안점점검 및 기타 안전조치 등이다.
순찰대는 지난달 취약계층 99가구를 대상으로 시책내용을 추진해왔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군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안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고흥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 관계자는 “누구든지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해 집주소가 생각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순찰대의 특수시책 추진으로 소방차량이 신속하게 출동하고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순찰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