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오는 3. 1절을 맞아 전 가구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진도군은 “3. 1절을 맞아 민족 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이어받기 위해 『전 가구, 전 직장, 주요 가로변 등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에는 계명?청와 아파트 자치회가 함께 동참, 호국충절의 고장과 의향으로 널리 알려진 진도군의 모습을 경향각지에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한다.

군은 전 군민이 태극기 달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관 단체 및 마을주민,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협조와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특히 공직자 부터 태극기 달기를 솔선 실천하고 자녀와 함께 이웃집 태극기 달기 운동, 태극기 청결상태 점검, 훼손된 태극기 교체와 함께 마을 방송 및 군 관련 홈페이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진도군 행정지원과 관계자는 "오는 27일부터 주요 간선 도로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3월 1일에는 온 군민이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는 한 마음 한 뜻으로 태극기를 내걸어 태극기 물결이 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극기는 일반 주택의 경우는 집밖에서 보아 대문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며, 공동 주택은 세대별 난간 중앙이나 왼쪽이 원칙이지만 주택구조상 부득이한 경우에는 게양 위치를 조정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