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 광양시는 시장 공약사항인 ‘시민 중심의 열린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민선 8기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민선 8기 비전인 ‘지속 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을 실현하기 위해 ‘내 손으로 만드는 빛나는 광양’을 주제로 시행한다.
공모분야는 ▲민생 활력과 신성장산업 육성 ▲맞춤형복지 플랫폼 완성 ▲청년친화도시 구축 ▲지속 가능한 휴먼시티 ▲일상에서 누리는 관광문화도시 구현 ▲생동하는 농림어업 실현 ▲투명하고 공정한 자치행정 등 7개 실천전략이다.
공모전은 오는 8월 26일까지 한 달간 실시되며, 시민 참여를 활발히 하기 위해 접수창구와 방법을 다양·간편화하고, 우수 시상자에 대한 보상금도 대폭 인상해 눈길을 끈다.
참여는 광양시 홈페이지(gwangyang.go.kr)에 게재된 공고문의 제안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별도 개설한 네이버 폼(http://m.site.naver.com/0ZJqM), 국민신문고에 제안내용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제안서는 △1차 실시 가능성 심사를 위한 부서 심사 △2차 우수제안 선정을 위한 제안실무심사위원회 심사 △3차 우수제안 등급 결정을 위한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단, 심사과정에서 긍정·적극적으로 검토해 일부라도 시책화할 가능성이 있다면 우수제안으로 채택해 시민의 제안사항이 쉽게 불채택되는 경우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심사를 통해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시민에게는 ▲금상(1명/100만 원) ▲은상(3명/50만 원) ▲동상(5명/3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며, 참여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화엽 기획예산실장은 “생활 속 작은 불편부터 지역사회를 바꿀 수 있는 획기적 아이디어까지 시민의 새롭고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소중한 의견이 사장되지 않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해 시정에 접목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홈페이지와 국민신문고를 통해 시민 제안을 상시로 받고 있으며 2022년 제안제도 활성화를 위해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외에도 SNS 활용 제안 시책 ‘(하반기)주제 있는 한 줄 제안’, 내부직원 대상 공모전 ‘상상 더하기 직원 아이디어’ 등 다양한 시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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